김대통령 『SOC 내년 10조 투입』

  • 입력 1996년 12월 19일 20시 43분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19일 위천공단 조성문제와 관련, 『낙동강 수질개선과 위천공단 건설을 병행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대구지하철 2호선 기공식에 참석한 후 이 지역 각계인사 3백여명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감정적 대응보다는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공동체의식을 갖고 지혜롭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지하철기공식 치사를 통해 『국민총생산의 15%가 넘는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한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은 경쟁력강화의 핵심과제』라며 『정부는 내년에 10조원이상을 사회간접자본에 집중투자하고 민간자본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200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金東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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