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총재 『국민회의-자민련중심 야권단일화 성공할것』

  • 입력 1996년 12월 13일 10시 23분


국민회의 金大中총재는 13일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야권단일화는 성공할 것이며 단일화의 중심은 자민련과 국민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총재는 이날오후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리는 대구시지부 결성대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인사말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정부에서 대구.경북을 포함한 모든 정권교체 희망세력들에 공정한 참여의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제를 살리기 위해 위천공단 건설은 꼭 필요하다"며 "공단의 인가와 낙동강 수질개선 사업을 병행해서 실시하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수질개선이 완성되고 이것이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환경영향평가기관에 의해 공인됐을 때만 공단이 가동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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