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한국」 NYT기사,미국정부 고의유포 의혹』

  • 입력 1996년 11월 22일 08시 48분


金光一(김광일)청와대비서실장은 21일 「한반도의 골치아픈 존재 한국정부」라는 내용의 최근 뉴욕타임스의 기사에 대해 『미국정부가 국내적 목적으로 언론에 흘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당국자가 공식석상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미국의 태도를 정면으로 비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동해안 무장간첩 침투사건 이후 표출된 韓美(한미)양국의 대북정책 갈등을 드러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朴濟均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