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조직-운영 전면 재정비』…군수체계 개선등 곧 착수

  • 입력 1996년 10월 28일 20시 28분


신한국당은 李養鎬전국방장관 비리사건을 계기로 현행 군수조달체계 개선을 비롯해 군전체의 조직이나 운영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정비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李洪九대표위원은 28일 오전 확대당직자회의에서 『李전장관사건을 계기로 軍전체의 조직과 운영방식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방운영체제 전반의 정비필요성을 제기했다. 李대표는 이어 『앞으로 군수 조달 및 무기체계 등의 분야에 깊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당 정책위에서 충분히 검토, 정부가 이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도록 격려하라』고 말했다. 신한국당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26일 金泳三대통령이 金東鎭국방장관 등 군수뇌부에게 군수조달개선방안 마련을 지시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鄭然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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