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Z세대가 중년 세대 비꼬아”
뉴시스
영국 BBC가 한국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인터뷰를 통해 ‘영포티(Young Forty)’로 불리는 한국 40대 남성을 ‘젊어 보이려고 너무 애쓰는 사람’ ‘시간이 흘렀다는 걸 받아들이길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BBC는 영포티의 상징으로 꼽히는 스투시 티셔츠,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등을 거론하며 이 용어가 부정적인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취업난, 주거난 등으로 극한 경쟁에 내몰린 Z세대가 경제 성장기에 일자리를 얻고 자산을 축적한 중년 세대를 비꼬면서 영포티 밈이 확산됐다고 논평했다. 한국 특유의 위계 문화, 나이 중시 풍토 등으로 영포티에 대한 젊은 세대의 반감 또한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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