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회장, 하나금융 1년 더 이끈다

신나리 기자 입력 2021-02-25 03:00수정 2021-02-25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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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돼
내달 이사회-주총 거쳐 연임 확정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69·사진)이 1년 더 하나금융그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차기 주자들이 금융당국 제재를 받게 되면서 김 회장이 1년 임기의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은 2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김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최종 후보 4명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거친 결과 김 회장을 단독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음 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 임기는 내년 3월 열리는 2022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하나금융 지배구조 모범규준상 연임 횟수는 제한이 없지만 ‘만 70세까지’라는 연령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2005년 하나금융 부사장, 2007년 하나대투증권 대표, 2008년 하나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부터 하나금융 회장직에 올라 2015년, 2018년 연임에 성공한 뒤 9년째 그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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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앞으로 조직 안정과 함께 후계자 물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년 뒤 다시 회장 선임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유력 후보들의 법률 리스크 등을 해결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김 회장은 회장 후보로 추천된 뒤 “무거운 책임감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 극복과 그룹의 조직 안정화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김정태#하나금융#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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