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민 배우’ 바찬 코로나 확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3일 03시 00분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출연했던 인도의 ‘국민 배우’ 아미타브 바찬(78·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바찬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도 뭄바이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바찬은 1969년 영화계에 입문해 50여 년간 약 200편의 영화에 출연한 인도 영화계의 거물이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2009년)에선 어린 주인공이 바찬의 사인을 받아내는 장면에 직접 등장하기도 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코로나19#인도#국민 배우#아미타브 바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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