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장행훈 前 동아일보 편집국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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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장행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사진)이 14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1937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59년 동아일보 공채 1기로 입사했다. 파리·베를린·모스크바 특파원을 거쳐 편집국장과 유럽총국장, 논설위원, 출판국장 등을 맡으며 36년간 동아일보에 재직했다. 한양대와 호남대, 경원대 등에서 10년 가까이 언론 강의를 했고, 언론개혁시민운동에도 참여했다. 아태평화재단 민족통일문제연구소장과 사무총장, 2005년 신문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언론광장 공동대표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미자 씨와 아들 재준 재혁 씨, 딸 성심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20
#장행훈#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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