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진단키트 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엑세스바이오의 최영호 대표이사(53)가 20일 고려대에 장학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웨이 앤드 게이트 파운데이션(Way & Gate Foundation) 장학기금’ 기부식에서 최 대표는 “길(Way)을 내고 문(Gate)을 만들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도 울타리 안에 들어오도록 돕는 것이 기금의 취지다”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4년 전부터 가족 지인과 함께 웨이 앤드 게이트 파운데이션 재단을 만들어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최 대표는 지난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아 ‘빌 게이츠의 사람’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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