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2남2녀 중 큰딸인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34)가 1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혼인식을 치른다. 상대는 서승범 ㈜유봉 대표이사(42)로 알려졌다. 철강업체인 유봉의 지난해 연매출은 285억 원 규모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의 동생인 정 이사는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근무하다 2013년 아산나눔재단에 합류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둘째 딸 정영이 씨(33)도 24일 서울 중구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한다. 상대는 평범한 집안의 자제로 전해졌다. 정 씨는 2012년 현대유엔아이에 입사해 차장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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