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주제는 ‘따뜻한 보훈’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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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초청-보훈가족 위문 행사… 기업들은 주택 개보수 등 사회공헌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따뜻한 보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피우진 보훈처장(사진) 부임 이후 처음 치르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 행사는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추모하고 그들의 애국정신을 국민통합 정신으로 승화시키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국무위원과 고위공직자 등 사회 각계각층이 국가유공자를 초청하고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위로연을 여는 한편 보훈병원 입원환자와 보훈요양원 입소자 등 보훈가족 1만여 명을 위문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서도 보훈가족 1만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전기안전서비스, 건강검진 등 20억 원 상당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다.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은 다음 달 6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하고,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주관으로 지방 추념식도 개최한다. 현충일 당일 오전 10시 정각에는 전국적으로 1분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한다. 이 시간에는 전국 주요 도로에서 차량 운행이 일시 정지된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호국보훈의 달#따뜻한 보훈#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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