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곤 前국제형사재판소 부소장… 김앤장 국제법연구소 초대 소장 부임

  • 동아일보

권오곤 전 유엔 유고 국제형사재판소(ICTY) 부소장(63·사진)이 김앤장 국제법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부임했다. 사법연수원 9기인 권 소장은 대구고법 부장판사로 재임하던 2001년 2월 한국인 최초로 ICTY 재판관이 됐다. 2008년 ICTY 부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다 3월 31일 퇴임했다.

권 소장은 “ICTY에서 영미법과 대륙법 체계를 절충해가며 가장 적합한 형사사법제도를 선택해 새로운 선례를 만들어 가는 일이 흥미로웠고 배울 점도 많았다”며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변호사로서 한국 기업의 해외 활동과 한국 법률 서비스 선진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오곤 前국제형사재판소 부소장#김앤장 국제법연구소 초대 소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