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최초로 미국 해병대 장성이 됐던 대니얼 유 준장(56·사진)이 최근 소장으로 진급했다. 2일 미국 해병대 관련 주간지인 ‘마린코 타임스’에 따르면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현재 플로리다 주 탬파에 위치한 통합특수전사령부(USSOCOM)의 작전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유 준장 등 9명의 소장 진급을 지난달 15일 승인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유 소장은 1985년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한 뒤 해병대 간부후보생 과정을 거쳐 임관했다. 최정예 해병대원들로 구성되는 수색중대의 중대장과 합동참모본부 작전장교 등을 지내 현장과 정책 업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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