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中화시두스보 기사교류 양해각서

동아일보는 21일 중국 중서부 최대 신문사인 화시두스(華西都市)보와 기사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황호택 동아일보 상무(왼쪽)와 리펑(李鵬) 화시두스보 사장이 이날 쓰촨(四川) 성 청두(成都)의 화시두스보 본사에서 각서에 서명한 뒤 교환하고 있다. 한중 양국 언론의 쌍방향 기사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앞으로 월 1회 한국과 중국을 상대국에 알리는 특별 섹션을 각각 발행한다. 쓰촨 성 공산당 당위원회 기관지 쓰촨일보의 자매지인 화시두스보는 발행부수가 하루 105만 부로 중국의 10대 일간지 중 하나다. 이날 서명식에는 팡팡(房方) 성 신문판공실 주임, 위창주(余長久) 쓰촨일보 회장, 안성국 주청도 한국총영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