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에 中 양허우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4일 03시 00분


코멘트
한중일 3국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신임 사무총장에 양허우란(楊厚蘭·사진) 전 주미얀마 중국대사가 임명됐다. TCS는 13일 양 전 대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이와타니 시게오(巖谷滋雄) 현 사무총장에 이어 2년간 사무국을 이끈다고 밝혔다. 양 신임 사무총장은 중국 외교부에서 ‘한반도 및 북핵문제 전권대사’와 주아프가니스탄 대사를 역임했다. 2000년부터 6년간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참사관과 공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한국의 신봉길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이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으며 이와타니 총장이 2대였다. 2011년 9월 출범한 TCS는 한중일 3국 정부가 공인한 국제기구로 3국 정부로부터 예산과 인력을 지원받고 있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