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상 3명-젊은과학자상 4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6일 03시 00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5일 ‘2014년도 한국공학상’ 수상자 3명과 ‘젊은과학자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공학상 수상자로는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53), 이정용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64), 남인식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65)가 선정됐다. 1994년 제정된 한국공학상은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낸 이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격년으로 3명씩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1인당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한다.

젊은과학자상은 현동훈 포스텍 수학과 교수(39), 조경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37), 최태림 서울대 화학부 교수(36), 김형범 한양대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교수(38)가 받는다. 이 상은 자연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연구개발 업적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젊은 과학자에게 주어진다. 1997년 처음 제정된 뒤 만 40세 미만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4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5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두 상의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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