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우 아주대 의대 소아치과 교수(61·사진)가 27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백 교수는 국내외 소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30년 넘게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해왔다. 2008년엔 법무부로부터 안양소년원 소년보호위원으로 위촉돼 지금까지 입소 청소년 2800여 명을 진료했다.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하며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조성에 앞장서 온 박해운 해운청소년수련시설 대표도 백 교수와 함께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매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무료로 수련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총 45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16명, 장관 표창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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