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중앙대의료원, 베트남서 의료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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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베트남 꽝남 중앙병원에서 두산중공업 의료봉사단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8일 베트남 꽝남 중앙병원에서 두산중공업 의료봉사단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11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가 중앙대 의료원과 함께 베트남 중꾸엇에서 현지 의료취약계층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시작된 봉사활동은 12일까지 이어진다.

두산중공업은 2009년 베트남 꽝응아이 성 정부와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올해까지 총 8000여 명의 베트남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를 제공해 왔다. 중앙대 의료진은 베트남 현지 병원에 소아 마취 및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구순구개열(입술입천장갈림) 환아 74명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했다.

14일에는 심장병 어린이 2명을 중앙대병원으로 초청해 흉부외과 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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