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을장학재단, 90명에 장학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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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여성 전문 장학재단인 두을장학재단은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선우영석 한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대생 9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두을장학재단은 ‘여성 지도자를 키워야 한다’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부인 박두을 여사의 유지에 따라 2000년 1월 설립됐다. 고인의 유산을 토대로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재단 이사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손복남 CJ 고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딸과 며느리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매년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는 새로 선발된 1학년생 30명과 기존 장학생인 2, 3학년생 가운데 학점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한 60명에게 총 7억5000만 원의 장학금과 자기계발비를 지급한다. 재단은 2001년부터 13년 동안 380명에게 5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두을장학재단#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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