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아시아예술교육협의체 10월 출범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주도로 아시아 예술 교류를 위한 ‘아시아예술교육협의체(ANAE)’가 다음 달 창립된다. 박종원 한예종 총장은 25일 간담회에서 “아시아 예술교육기관들로 비영리기구를 구성해 문화예술, 교육, 행정, 인적 교류 및 심포지엄 등 국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예종은 다음 달 4∼6일 서울에서 유럽예술기관연맹(ELIA)과 함께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하여 예술은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제예술교육 심포지엄을 열고 이 행사의 일환으로 ANAE 창립회의를 개최한다. ANAE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미얀마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네팔을 포함한 아시아 19개국 예술대학 총장과 각국 정부 관계자 등 37명이 참여한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