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운영효율성 평가 ATRS 선정 아태지역 1위

  • 동아일보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이 세계항공교통학회(ATRS)가 실시하는 ‘공항운영 효율성’ 부문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포공항이 이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세계항공교통학회는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문을 연 뒤 김포공항의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지만 단거리 국제노선에 집중하고 사업을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제선을 인천공항으로 옮긴 뒤 비어 있는 용지에 대형 상업시설을 유치하는 등 ‘스카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지난달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서비스 평가에서 중규모 공항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평가로 서비스와 효율성을 모두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김포공항#운영효율성#AT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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