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정재은 명예회장(73)이 모교인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새뮤얼 존슨 메달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새뮤얼 존슨 메달은 컬럼비아 공과대 동문회가 전공 이외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동문에게 주는 상이다. 이 학교의 전신인 킹스 칼리지 초대학장 새뮤얼 존슨의 이름을 따 2005년 제정됐다. 정 명예회장은 이라 밀스타인 미국 예일대 교수(2007년),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2011년)에 이은 역대 3번째 수상자다.
정 명예회장은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으로 삼성과 신세계그룹의 도약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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