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이경춘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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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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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이경춘 선생(사진)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선생은 경성사범학교 재학 당시 학생결사조직인 ‘흑백당’에 가담해 친일파 처단 명부를 만들고 일본인 거주지역 방화계획을 세웠다. 또 일제가 곧 패망할 것이라는 격문을 도처에 뿌리고, 특공대를 조직해 경복중학교 무기고에서 교련용 38식 소총 2자루와 실탄, 총검을 빼냈다. 1944년 일경에 체포돼 복역하다 광복을 맞아 출소했다.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 서울보훈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 02-222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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