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 참변 인하대생 10명 ‘올해의 인물’에

  • 동아일보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 선정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는 21일 춘천 산사태로 숨진 인하대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 소속 학생 10명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추협 측은 “해당 동아리는 2002년부터 매년 ‘아이디어뱅크 발명캠프’ 행사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희생 학생들의 봉사정신과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숨진 학생들은 7월 27일 초등학생 대상 과학체험 봉사활동을 위해 강원 춘천시 신북읍 민박집에 머무르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들 학생은 22일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민국인재상’에서 특별상도 받을 예정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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