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브루스 윌리스와 한 스크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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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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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아이.조 2’ 출연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한류스타 이병헌과 한 영화에서 만난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주연하는 영화 ‘지.아이.조 2: 리탤리에이션’에서 윌리스가 정의의 팀 ‘지.아이.조’를 만든 원조 멤버 역을 맡아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윌리스는 ‘다이하드’ 시리즈와 ‘식스센스’ ‘제5원소’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배우.

‘지.아이.조’ 1편은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2009년 8월 국내 개봉해 286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인류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에 맞서는 세계 최정예 특수군단 ‘지.아이.조’의 활약을 그렸다. 그 후속편인 2편에서 이병헌은 1편과 마찬가지로 스톰 섀도 역을 맡는다. ‘저스틴 비버’ ‘스텝 업’ 등을 연출한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전편의 주인공인 채닝 테이텀, 레이 파크 외에 ‘더 록’으로 불리는 프로레슬링 선수 겸 배우인 드웨인 존슨과 엘로디 융, 레이 스티븐슨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초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6월 개봉 예정이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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