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한주호 준위 등 7명 올해의 ‘사회적 의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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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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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실종 장병을 수색하다 순직한 한주호 준위(사진)가 올해의 ‘사회적 의인(義人)’으로 선정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한 준위 등 7명을 2010년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하고 총 47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준위는 해군 특수전여단 수중파괴대(UDT) 소속으로 3월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이다 순직했다.

이 밖에 지난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딩 화재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들을 구출한 남기형 씨(41), 일본에서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민을 구한 이준 씨(32), 익사 직전에 처한 2명의 초등학생을 구해낸 김국철(15) 윤민호 군(15),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장애아를 구한 이주호 군(16), 2층에서 떨어지는 아기를 받아 구해낸 김한슬 양(17)이 사회적 의인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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