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다문화축제-우리의 얼굴, 우리의 노래, 우리의 춤’이 18∼26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 전국다문화가족지원사업단,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연말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이들 모국의 전통예술단체 등이 참여해 각국의 송년문화를 보여주는 행사다.
구로아트밸리 1층 로비에서 축제 기간에 열리는 ‘우리의 얼굴’ 사진전은 다문화가정의 전통 의식주 및 송년문화에 대한 사진을 전시한다. 25, 26일 열리는 ‘우리의 노래’와 ‘우리의 춤’에서는 각각 필리핀 ‘UPLB코럴앙상블’, 중국 ‘하얼빈민악앙상블’ 등 해외 전문예술단체의 내한 공연, 한국 판소리,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로 구성된 일반인 팀도 참여해 다문화가정 고유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을 펼친다. 다문화가정 초청 관람객은 전화(02-2029-1730)로, 지역주민 및 일반 관람객은 예술극장 홈페이지(www.guroartsvalley.or.kr)에서 24일까지 관람 신청을 접수한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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