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 후보 선거에서 서거석 현 총장(56)이 1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는 15일 오후 실시된 총장 선출 결선 투표에서 서 총장이 전체 1029.99표 중 539.01표를 얻어 490.98표를 득표한 한병성 교수(59·공대)를 제쳤다고 밝혔다.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한 서 총장과 한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에 총장 후보로 추천되지만 통상 1위 득표자가 총장에 임명되는 관례에 비춰보면 서 총장이 차기 총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립대 총장은 교과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올 12월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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