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설립 주식회사 ‘앙드레 김 디자인 아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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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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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김중도 씨가 대표 맡는다

고 앙드레 김의 양아들인 김중도 씨(30·사진)가 지난달 설립된 ‘앙드레 김 디자인 아뜰리에㈜’의 대표를 맡아 하늘로 떠난 아버지의 패션사업을 잇는다. 앙드레 김을 30여 년간 수행해 온 임세우 비서실장은 2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앙드레 김 선생님이 세상을 뜨기 전인 지난달 중순 주식회사인 ‘앙드레 김 디자인 아뜰리에’를 설립했다”며 “23일 김중도 씨를 이 회사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변경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1962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살롱 앙드레’란 이름으로 시작됐던 앙드레 김의 개인 의상실은 48년 만에 사라지고 기업형 패션 주식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앙드레 김 주식회사’의 이사로 활동하며 김중도 씨를 돕게 될 임 씨는 “현재 10여 개 업체와 맺고 있는 앙드레 김 라이선스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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