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고 동창회인 경운회가 올해의 ‘자랑스러운 경기인’으로 박양실 전 보건사회부 장관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박 전 장관은 45년간 산부인과 의사로 활동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인술에 헌신했고 여성, 환경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 성폭력 상담 자문, 한센국제협력후원회 운영,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선 점을 평가받았다. 현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으로 남북경협과 한반도 평화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4일 오전 10시 경기여고 경운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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