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일 퇴임하는 김용담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임명제청이 25일경 이뤄진다. 대법원 관계자는 23일 “이용훈 대법원장이 25일 이명박 대통령을 접견하고 후임자 1명을 임명제청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25일 임명 제청이 이뤄지면 이는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가 4명의 후보를 추천한 지 보름 만이다. 제청자문위는 앞서 10일 권오곤 유고국제형사재판소 부소장, 정갑주 전주지법원장,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이상 사법시험 19회), 민일영 청주지법원장(사시 20회)을 새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