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임정 수립 90주년 추진위 발족

  • 입력 2009년 2월 23일 02시 54분


한승수 총리-김영일 광복회장 공동위원장

정부는 올해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추진위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영일 광복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정계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학계, 경제계, 문화예술계, 독립운동단체 등 각계 대표 33인으로 구성된다고 국가보훈처가 22일 밝혔다.

보훈처는 기념행사의 주제를 ‘겨레의 얼, 대한민국의 힘’으로 정하고 3, 4월을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탄생을 생각하는 기간’으로 정해 전국적인 태극기 달기운동 등 국민 화합과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기념행사 추진 계획을 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행사추진위원 33인은 다음과 같다.

한 총리, 김 광복회장, 조순형 자유선진당, 김을동 친박연대 의원, 김양 국가보훈처장,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이달곤 행정안전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변도윤 여성부 장관, 이병순 KBS 사장, 장대환 한국신문협회장, 이황수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이용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배영호 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김동환 천도교 교령,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정옥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김희곤 안동대, 장석흥 국민대 교수,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문진국 한국노총 부위원장,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주현 독립기념관장, 나영의 민족대표33인유족회장, 류근창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박용옥 3·1여성동지회장, 김자동 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 이석희 석오이동녕선생기념사업회장(이동녕 선생 손자), 윤주웅 씨(윤봉길 의사 손자)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