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근 서울대 교수 여천생태학상 수상

  • 입력 2008년 4월 10일 02시 59분


김재근(44·사진) 서울대 생물교육과 교수가 10일 오전 10시 반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제1회 여천생태학상을 받는다.

이 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된 김 교수는 ‘한국의 고산습지와 저층습지가 습지생태계에 미치는 환경요인에 관한 연구’ 업적과 2005년 5월 ‘울산지역의 습지에 미치는 공업화의 영향 평가’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인 ‘고육수학회지(Paleolimnology)’에 게재된 점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한 차세대 생태학자에게 주는 상으로 2005년 여천 김준호(서울대 명예교수) 박사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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