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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29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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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청장은 1968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 39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한 그는 지난해 4월 명예퇴직을 한 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P&B세무컨설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사재 5억 원을 털어 정평(亭坪) 장학회를 설립한 그는 지난달까지 85명의 소년, 소녀에게 장학금으로 8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중 55명은 암과 백혈병을 앓는 후배 국세청 직원들의 자녀이고, 30명은 그의 고향인 경기 용인지역 소년소녀 가장들이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