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 유공 18명 포상

제2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장애인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남진주시지회 장상철 씨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 등 장애인 복지 유공자 1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장애인 5명에게는 장애극복상이 수여된다.

장 씨는 지체2급 중증 장애인으로 토종닭을 길러 얻은 연 3억 원의 수익으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 원충의(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원도지부 강릉시지회장) △목련장 변승일(한국농아인협회 회장) ▽국민포장 △백종환(인터넷장애인신문 에이블뉴스 발행인) ▽근정포장 △양시연(제주특별자치도 지방사회복지 사무관) △양영이(전남 나주시 사회복지과 7급) ▽대통령표창 △허욱(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이사장) △국제라이온스클럽 355-C 대구지구 △박영림(강원도 사회복지과) △이용준(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과천시지부장) △송기성(충주시 지체장애인 총연합회장) △신성봉(부산시 사회복지과 지방행정 주사보) ▽국무총리표창 △김오선(사회복지법인 성심동원) △손필성(태안군청 지방사회복지과) △서근화(아산시청 지방사회복지과) △송경태(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장) △고종선(한국농아인협회 경상남도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