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 걸고 사회공헌”출범1주년 삼성자원봉사센터 한용외 단장

  • 입력 2007년 4월 12일 03시 01분


코멘트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장은 11일 “사회 공헌 활동은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사회 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한 단장은 이날 삼성자원봉사센터 출범 1주년(13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기업들이 자선행사 하듯이 사회 공헌 활동을 했지만 지금은 안 하면 죽는 차원으로 가고 있다”고 사회 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단장은 “센터 발족 이후 지역과 더불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밀착형 공헌 활동이 강화됐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는 사회 공헌 활동과 문화를 접목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삼성그룹이 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을 조건으로 문화 공연을 지원하거나 그룹의 무용단이나 합창단 등을 활용한 예술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도 있다는 것.

한 단장은 우리 사회가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올바른 평가를 해 주지 않는 풍토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해 4500억 원을 사회 공헌에 활동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