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국제기구 ICC 부의장 선출

  • 입력 2007년 3월 26일 02시 56분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가 23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폐막한 제19차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에서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국가인권위는 “17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인권기구들의 추천을 받아 ICC 부의장 선거에 출마해 회원기구들의 만장일치로 ICC 부의장에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ICC는 세계 120여 개 국가인권기구들의 유엔 내 위원회로, 국가인권기구의 설립 및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세계 국가인권기구들의 활동을 국제적인 수준에서 조정하고 있다.

인권위는 이번 회의에서 신임 의장으로 선임된 캐나다 인권위원회와 함께 2009년까지 2년간 부의장을 맡게 된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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