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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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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이 대학 영화영상학과에 1999년 입학해 지난해까지 졸업 요건인 140학점을 모두 이수했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업 작품을 제출하지 못해 졸업이 유보된 상태였다.
영화영상학과는 졸업사정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지난해에 졸업 작품 제작에 참여했던 점을 감안해 졸업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학과 관계자는 “이번 졸업식에는 학과 재학생들이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졸업 반지를 준비했다”며 “김 씨 몫의 졸업 반지도 유족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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