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TV의 인기 게임쇼 ‘딜 오어 노딜(Deal or No Deal)’에 출연하고 있는 메이스 씨는 지난해 미국 주간지 피플이 뽑은 ‘100인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에 선정되는 등 할리우드 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이던 독일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6세까지 한국에서 성장한 메이스 씨는 “나의 고향인 한국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다”면서 “이번 방문 중 많은 사람을 만나 한국 어린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메이스 씨는 15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혼혈아동 지원단체인 펄벅재단을 방문하는 등 자선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 포천시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혼혈아동 등의 국제학교에도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메이스 씨는 또 이번 방문을 포함해 앞으로 한국에서 활동해 얻은 수익 중 10%를 한국 어린이 돕기 등 자선활동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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