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변호사회 회장 이준범씨 변협회장 후보 천기흥씨 선출

  • 입력 2005년 1월 31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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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 새 회장에 지난해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에서 특검보를 맡았던 이준범(李俊範·49·사시 22회) 변호사가 31일 선출됐다.

이 변호사는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린 2005년 서울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유효투표 1898표 가운데 965표를 얻어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변호사회는 또 21일 치러지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할 서울변호사회 후보로 천기흥(千璣興·63·사시 7회) 변호사를 선출했다.

서울변호사회 회원은 대한변협 소속 전체 변호사 6300여 명의 65%가량인 4142명이어서 서울변호사회 추천 후보가 줄곧 변협 회장으로 당선돼 왔다.

서울변호사회 부회장은 이 변호사와 함께 특검보를 맡았던 이우승(李愚昇·48·사시 24회) 변호사와 장용석(張容碩·43·사시 26회) 변호사가 맡게 됐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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