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9월 1일 19시 0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27년간 노동행정에 종사해온 고용정책 전문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최저임금제와 고용보험제 도입의 산파역을 했다. 기획능력과 해박한 이론이 장기. 열린우리당 노동위원장 이목희 의원의 대학 과 1년 후배로 노동 문제에 눈을 뜬 것도 이 의원이 계기였다고 한다.
△전남 영광(51) △광주일고 △서울대 무역학과 △행시 17회 △고용정책과장 △근로기준국장 △노사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김세호 건교차관▼
![]() |
건교부 내 1급은 물론 국장 가운데서도 행시 선배가 많을 정도로 초고속 승진했다. 기획능력이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좋다. 철도청장 재임 중 고속철도를 무리 없이 출범시켰다. 다만 장차관이 모두 교통부 출신이어서 건설 분야 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
△경북 상주(51) △고려대 정외과 △행시 24회 △건교부 신공항건설기획단장 △건교부 수송정책실장 △철도청장
▼김종갑 특허청장▼
![]() |
1987∼89년 상공부 통상협력담당관 때 슈퍼 301조 협상에서 한국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미국에서 협상력을 높이 평가받기도 했다. 국장 시절 산업집적활성화법을 제정하고 인수위에서 국가균형발전시책 입안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시책 마련을 주도하는 굵직굵직한 산업현안의 중심에서 활약해 왔다.
△경북 안동(53)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시 17회 △통상산업부 통상협력국장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산자부 차관보
▼김정숙 식약청장▼
![]() |
여성으로 처음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임명됐다. 약학 전공자이면서도 10여년간 한의학을 연구하는 특이한 경력을 가졌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한약과 식품 관련 논문 48건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경북 구미(53) △서울대 약대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미국 하버드대 의대 객원교수 △한국한의학연구원 수석연구원
▼양천식 금감위 부위원장▼
![]() |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대통령비서실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 1999년 금감위에 부임해 금융 구조조정 작업을 담당했고 2002년에는 회계제도 개혁 실무책임자로 일했다.
△전북 임실(54) △경기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미국 밴더빌트대 석사 △행시 16회 △재정경제원 기획예산담당관 △대통령비서실 금융비서관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감위 상임위원
▼유홍준 문화재청장▼
![]() |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필명을 날린 미술사학자. 달변에다 문화계 마당발로 통한다. 서울대 재학 시절 민청학련 사건으로 현정부 실세들과 함께 구속된 전력이 있어 ‘코드’가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장에 공모했다가 비판 여론이 일자 포기했다.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
△서울(55) △서울대 미학과 △성균관대 철학박사 △영남대, 명지대 교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