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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6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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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재단’(이사장 박상증·朴相曾)이 7일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관련 연구 및 조사를 전담하는 ‘기부문화연구소’를 개설한다.
기부문화연구소는 올바른 공익기부문화를 조성해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되는 비영리 연구 단체.
연구소측은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한국에 맞는 기부문화 모델을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초대 연구소장은 한양대 예종석(芮鍾碩·경영학·사진) 교수가 맡게 됐으며 부소장은 강철희 연세대 교수, 박성연 이화여대 교수,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가 선임됐다. 3명의 부소장들은 각각 연구소 산하 기부문화분과, 기업사회공헌분과, 제도법제분과의 분과장도 겸임하게 된다.
아름다운 재단의 박지애 간사는 “기부문화연구소는 사실상 한국에서 기부문화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최초의 연구단체”라면서 “학계가 중심이 되어 기부와 자선 문화의 확산에 강한 동기부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은 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의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이연홀에서 열린다. 02-766-1004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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