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난민을 도웁시다]의약품 컨테이너 3개 두번째 출발

  • 입력 2003년 5월 20일 18시 55분


지구촌나눔운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41개 시민사회단체와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라크 난민돕기 시민네트워크’ 미주본부는 16일 이라크 바그다드로 의료용품과 의약품을 보냈다.

40피트 컨테이너 3상자 분량의 이번 의약품 지원은 이달 초 같은 양의 의약품을 이라크로 보낸 데 이어 두 번째다.

의료지원물품은 시민네트워크 미주본부 참여단체인 ‘MOM(Messengers of Mercy) International’(회장 양국주)이 기증했으며 다음달 중순경 바그다드와 바스라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라크 주민 치료 활동에 쓰인다.

한편 서경대 한국기독학생회(IVF)는 학내 축제기간인 15일부터 이틀간 이라크난민돕기 모금 운동을 벌여 성금 12만원을 기탁했다. 20일 현재 시민네트워크에 모인 성금은 모두 4928만3980원이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5월16∼20일 성금접수 현황▼

△서경대 한국기독학생회(IVF) 모금 12만원 △청년여성문화원 송파오행회 10만원 △고석연 2만원 △고현숙 2만원 △김영준 2만원 △김종욱 2만원 △박미선 2만원 △박민주 2만원 △이용우 2만원 △이학린 1만원 △신경미 1만원 △강서구청 모금 3470원 △김현희 5000원 △성북구청 모금 5000원 △임정빈 5000원 (총집계액 4928만3980원)

▽성금 모금 기간=4월 19일∼7월 31일

▽성금 접수 계좌=예금주 ‘김혜경(시민네트워크)’

국민은행: 817201-04-002766

외환은행: 117-13-69596-5

하나은행: 162-910068-73407

조흥은행: 308-04-964734

제일은행: 129-20-030324

▽접수 방법=송금 후 기탁자명, 연락처를 팩스(02-747-7046)나 e메일로 보내주십시오.

▽문의=02-747-7043∼5, helpiraq@gcs.or.kr 홈페이지 www.koreairaq.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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