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50주년 기념식 차정일 특검 등 공로상

  • 입력 2002년 8월 18일 21시 51분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정재헌·鄭在憲)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13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 대회 겸 49회 변호사 연수회’를 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변협이 반세기 동안 걸어온 길에 대한 보고에 이어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 윤영철(尹永哲) 헌법재판소장, 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이 축사를 한다.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 대회는 ‘부정부패방지를 위한 법률가의 책무’라는 주제로 열리며 양건(梁建) 한양대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변호사 연수회 폐회식에서는 최근 시국 및 협회 내부 현안과 관련,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용호(李容湖) 게이트’를 수사한 차정일(車正一·사진) 특별검사를 비롯해 가재환(賈在桓) 이재성(李在晟) 최광률(崔光律) 변호사 등 9명이 공로상을, 정성진(鄭城鎭) 국민대 총장이 제33회 한국법률문화상을 받는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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