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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9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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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사장은 “약 7년간 케이블 협회에서 일하면서 뉴미디어에 관한 전반적인 구도를 그릴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뉴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조 부사장은 국내 케이블업계에서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어 제일제당의 방송 관련 신사업프로젝트에 그의 입김이 적지 않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제당은 최근 드림라인 CJ엔터테인먼트 m.net 등 계열사를 통해 e-비지니스와 미디어 컨텐츠, 인터넷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m.net는 이 가운데 ‘방송 비지니스’의 추진 주체가 될 전망. m.net는 음악채널 외에 요리 채널과 위성 방송 진출을 적극 고려하고 있으며, 6월부터 일본 위성방송인 스카이퍼펙TV의 1개 채널로도 음악프로를 방송한다.
조 부사장은 93년부터 케이블TV 협회에서 사업지원국장 등으로 일해왔으며 방송개혁위원회 실행위원도 지냈다.
<허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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