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2-15 19:332000년 2월 15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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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신부가 꽃동네를 설립하고 24년간 일궈오면서 보여준 무소유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꽃동네가 더욱 많은 국민과 후원자들의 사랑을 받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신부는 75년 광주 가톨릭대학을 나와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충북 보은 옥천 음성 충주 등지의 성당에서 주임 신부로 있으면서 꽃동네 운영위원을 맡아왔다.
음성과 경기 가평의 꽃동네에는 3500여명의 병노약자가 살고 있다.
<음성〓지명훈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