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는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을 비롯해 소설가 박완서(朴婉緖) 이문열(李文烈)씨 등 심사위원, 당선자의 가족 친지 200여명이 참석해 21세기 한국 문단을 이끌어 갈 신예작가들을 격려했다.
오사장은 축사를 통해 “다가오는 시대의 문화적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2000년 동아신춘문예 입상자들의 깊이와 패기가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각 2, 3분씩의 짧은 소감발표를 통해 “한국문단에 최고의 작가를 배출해온 동아일보 신춘문예의 전통을 이어받아 배전의 노력으로 작품활동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