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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30일 2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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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매산리에 사는 김낙중(金洛中·70)씨는 30일 자신의 전답 3500평을 한동대(총장 김영길·金泳吉)에 기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한동대에 기탁한 토지는 매산리에 있는 논 2800평과 밭 700평. 그는 앞으로 5년 동안 자신의 밭에서 계속 뽕나무를 재배하는 조건으로 논과 밭을 기탁했다.
한동대는 1일 오후 1시 교내 강당에서 김씨 부부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갖는다.
〈포항〓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