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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14일 1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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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사절들이 국내 교도소를 단체로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법무부는 이번 방문이 주한 외교사절들에게 외국인 교정시설을 공개함으로써 외국인 수용자 처우에 대한 실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영사단은 법무부에서 수사와 재판, 교도소 수용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전교도소를 방문해 거실(감방) 작업장 식당 교회당 운동장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대전교도소에는 미국 등 13개국 70명의 외국인이 내국인과 분리 수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