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륜고검장 퇴임식…26년간 공직생활 마감

  • 입력 1999년 2월 5일 19시 32분


면직처분을 받은 심재륜(沈在淪)대구고검장이 5일 오후 3시 대구고검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검사와 직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26년 10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심고검장은 이임사에서 “자랑스럽게 퇴직하고 싶었던 소박한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 면직돼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